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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로스쿨은 최근 교내에서 소주병이 자주 발견되는 점을 우려해 학생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알림’ 문서를 붙였다.
로스쿨은 이 안내문을 통해 학생들에게 “최근 분리수거대에서 소주병 등이 발견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다는 것은 이해한다”면서도 “그러나 교내에서의 음주는 건강과 학업분위기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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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SNS 이용자들은 저마다 이 안내문을 건 로스쿨 추적에 나섰다. 한 이용자는 “대운동장을 언급한 것을 봤을 때 최소한 A나 B 대학은 아니다”며 대상을 좁혔다.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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