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조형물이 파손된 채 발견된 것은 지난 3월 광복로에 설치된 조형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지난 21일 오전 5시쯤 광안리해수욕장 해변에 설치된 블랙팬서 조형물이 머리 뒷부분이 파손돼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조각상은 월트디즈니사가 영화 블랙팬서의 부산촬영을 기념해 광안리, 광복로, 센텀시티의 한 극장에 1개씩 설치한 것이다.
경찰은 폐쇄회로TV 등을 확인해 고의로 누가 조형물을 부쉈는지 확인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울산에 거주하는 ㄱ씨(32)가 광복로에 설치된 블랙팬서 조형물을 발로 차 파손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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