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동물 사이에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 5종과 심장사상충 감염 여부를 검사해 방역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시는 가정 내 반려동물 수를 89만5000여마리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도심 맞춤형 동물방역체계’를 구축하고자 2012년부터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의 인수공통질병 모니터링을 해왔다.
대표적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은 2014년 이후 전국에서 한 건도 발생한 적이 없다. 서울에선 2006년 야생너구리에게서 광견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이후 12년간 발생하지 않았다.
<이진주 기자 jinj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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