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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중국, 美 재무장관 방중 검토에 "무역문제 논의 방문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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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재무장관, 전날 방중 의사 밝혀

뉴스1

중국 상무부 성명. <출처=중국 상무부 홈페이지>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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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무역 문제를 논하고자 중국 방문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중국 정부가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는 미국이 경제 및 무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방중한다는 정보를 받았다"며 "중국은 이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므누신 장관은 전날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방중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미중 무역전쟁에 관한 협상을 위해 중국 방문을 생각하고 있다"며 "정해진 것은 없지만 중국 방문을 고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시종일관 미중 무역분쟁을 대화로 풀기 원한다고 밝혀 왔다.

므누신 장관은 IMF-WB 연차 총회에 앞서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이 관세가 시행되기 전에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낙관한다"며 "미중 무역 분쟁을 대화를 통해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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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자료사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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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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