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 건물 입주 40대 체포/공범 여부 등 조사… 영장 검토
22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A(48)씨는 전날 오전 8시29분쯤 김씨가 운영 중인 느릅나무 출판사 건물에 침입해 사무실에 있던 양주 2병과 라면, 양말 등 20여점을 훔친 혐의(절도)를 받고 있다.
A씨는 느릅나무 출판사 3층에 입주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출판사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출판사 건물 옥상에 숨어있던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침입 목적과 공범이 있었는지 등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파주출판단지 안에 있는 느릅나무 출판사는 최근 댓글 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김씨가 운영하는 곳으로, 댓글조작 범행 현장으로 사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파주=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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