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구시당 선거 출정식...공식 선거전 돌입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정의당 대구시당이 22일 오전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앞 광장에서 현재까지 확정된 대구시당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13지방선거 출정식을 열고 있다. 2018.04.22.(사진=정의당 대구시당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정의당 대구시당이 22일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앞 광장에서 현재까지 확정된 대구시당 후보자들이 참석해 6·13 지방선거 출정식을 갖고 공식적인 선거활동에 들어갔다.

장태수 대구시당위원장은 “정의당의 후보들은 청년.여성을 대변하고 마을에서 도서관과 방송국, 지역공동체 사업을 일궈온 이들”이라며 “이 후보들이 얼마나 잘 준비되었는지 시민들께서 살펴봐주고 관심 가져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는 중앙정치로부터의 독립과 특정정당으로부터의 독립을 이뤄내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생활정치와 민생정치를 통해 이뤄낸 성과를 토대로 보편적 복지의 가치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정의당의 후보의 숫자는 적지만 어느 누구보다 시민들의 힘을 믿으며 시민들을 제대로 대변할 수 있는 정의당이 자신 있게 내놓은 후보들”이라며 “이들이 보여줄 대구정치의 변화는 작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후 이들은 청라언덕 99계단을 찾아 승리 결의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까지 이어지는 3·1 만세길을 따라 정책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출정식에 참여한 후보들은 당내 공직후보자심사를 거친 광역의원 1명과 기초의원 9명으로 당내 공직후보자 선출선거를 통한 당원들의 승인을 거쳐 29일 최종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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