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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스크린야구 시스템개발로 홈런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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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다함께야구왕은 스크린 야구 시스템을 공급하는 업체다. 스크린 야구 인기가 높아지면서 매출이 2016년 20억원대에서 작년에는 100억원을 넘을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스크린 야구에서 중요한 부분은 공을 던지는 피칭머신이다. 다함께야구왕은 자체 기술로 피칭머신을 개발해 친 공을 자동 회수하는 프로그램으로 업장 운영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석식 대표는 "스크린 야구를 주로 체험하는 젊은 연령대의 고객층이 금방 질리지 않게 하려면 변화에 적극적이어야 한다"며 "자체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근 이 대표는 게임 콘텐츠를 보완하기 위한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직장인 스크린 야구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할 수 있도록 웹 기반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이 대표의 다음 목표는 과거 다양한 게임이 모였던 아케이드 오락실을 참고한 사업 모델이다. 매장의 스크린 야구 의존도를 줄이고 매장 중 한 라인만이라도 실내 양궁이나 사격, 가상현실(VR) 게임 등을 배치해 콘텐츠 다양화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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