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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고창농악보존회 '고창으로 GO·GO·GO' 상설공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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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고창군 주요 관광지서 농악공연

뉴스1

사단법인 고창농악보존회(회장 이명훈)가 2018년 전라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 ‘고창으로 GO! GO! GO!(연출 이광휴)’ 상설공연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고창농악보존회 공연 모습© News1 박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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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사단법인 고창농악보존회(회장 이명훈)가 2018년 전라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 ‘고창으로 GO! GO! GO!(연출 이광휴)’ 상설공연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보존회는 21일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관광농원에서 열린 ‘제15회 고창청보리밭축제’ 개막식에서 올해 첫 공연을 펼쳤다.

‘고창으로 Go!Go!Go!’는 고창의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대규모 퍼레이드와 전통연희, 재치 있는 재담으로 풀어내는 고창농악보존회의 독창적인 공연 레퍼토리로 고창농악 이수자를 중심으로 결성된 전통연희예술단 ‘고풍’, 고창농악보존회원, 고창군 14개 읍·면 농악단이 함께하는 거리극 농악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고창농악보존회가 지난해 ‘모양대로 풍장허네’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진행하는 전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 기획공연으로 고창의 명소인 고창읍성, 학원관광농원 청보리밭, 선운사와 고창의 주요 관광지에서 열리는 복분자, 수박, 갯벌 축제장에서 ‘찾아가는 상설공연’의 형태로 펼쳐진다.

이명훈 보존회장은 “지난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고창을 찾아오는 관광객과 고창군민 여러분들을 직접 찾아가는 대규모 공연으로 준비했다”면서 “공연을 통해 고창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과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8 전라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 고창군 대표작인 ‘고창으로 GO! GO! GO!’는 전북도, 고창군,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고창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거리극 상설공연으로 이달 21일부터 10월13일까지 고창군 관광명소 일대에서 펼쳐진다.

한편, 고창농악보존회는 1995년 고창농악단을 계승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2006년 사단법인으로 등록했으며 2000년 성송면에 고창농악 전수관을 개관해 연간 3000여명의 교육생들에게 고창농악의 맛과 멋, 색깔을 전수하며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8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70여 차례 이상의 공연과 고창굿한마당, 고창농악경연대회, 외국 초청공연, 상설공연 등을 통해 고창농악을 보존·계승하고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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