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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남해군, 수산업 6차 산업화 거점단지 구축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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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기능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

뉴스1

‘남해군수협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의 기공식 이 지난 20일 관계자와 어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남해군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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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남해군은 수산업의 고부가가치 6차 산업화를 위한 거점 기반이 될 '남해군수협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남해군 미조항에 들어설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는 14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수산물의 생산, 유통, 가공은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까지 도모하는 종합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시설규모는 건축면적 6560㎡, 연면적 6819.59㎡, 지하 1층과 지상 3층이며 냉동·냉장시설, 위판장, 판매·연구시설, 가공시설등이 들어서게 된다.

1층에는 위판장과 완제품 창고, 특산물 직판장이 마련되고 2층에는 중매인 사무실, 실험실, 연구실 등이 들어선다.

3층에는 수산물 가공공장 등이, 건물옥상에는 아름다운 미조항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옥상정원 등이 마련된다.

또 야외오픈마켓이 마련돼 수산물을 비롯한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을 판매·전시할 수 있는 장소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전체적인 시설 외형은 청정 보물섬 미조항의 이미지에 걸맞게 하고 건물 외관에는 알루미늄 복합성형 패널을 활용, 지역의 주 어종인 미조 은빛 멸치를 표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남해군수협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5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kglee6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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