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DMZ 야산에서 불이 나 연기가 퍼지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본부 제공(영상 캡처), 연합뉴스 |
연천 DMZ 산불, 37시간만에 진화…강풍에 속수무책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DMZ)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37시간 만에 진화됐다.
연천군과 산림 당국에 따르면 22일 오전 6시 산림청 헬기 2대를 투입해 오전 7시 30분께 잔불 진화 작업이 완료됐다.
이번 산불로 임야 25㏊(헥타르)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 피해는 없다. 산림당국은 뒷불 감시와 함께 정확한 피해 면적 및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산불은 지난 20일 오후 4시 30분께 발생했다. 비무장지대에서 일어난 이번 산불은 인력 투입이 어려워 헬기 진화만 가능했고, 강풍까지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민서 기자 min0812@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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