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경찰, 드루킹 운영 인터넷 카페 '경공모' 수사 착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songuijoo@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경찰이 포털사이트 기사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드루킹’이란 필명으로 활동한 피의자 김모씨(48·구속)가 운영했던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온라인 활동 수사에 나섰다.

2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경공모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게시글·사진·댓글·회원 명단 등 자료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요구했다.

경찰은 자료를 넘겨 받는 대로 경공모 운영 방식·규모·성격 등을 파악, 댓글 여론조작 관련 불법행위 정황 유무를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김씨가 회원들 아이디로 매크로(동일작업 반복 프로그램) 활용 여론조작과 관련 추가 범행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댓글 활동에 회원들 아이디 사용빈도와 불법 도용 유무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정치권 등 배후 파악과 함께 김씨가 경기 파주에 ‘두루미타운’ 건설을 추진 의혹과 관련해 위법행위 여부 파악도 병행키로 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