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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원리퍼블릭·샘스미스·디스클로저까지 한국 찾는 팝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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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원리퍼블릭, 28일 디스클로저 단독공연 열려

영국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 10월 첫 내한공연은 벌써부터 열기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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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퍼블릭, 디스클로저, 샘 스미스 등 세계적 팝스타들의 한국 무대가 줄줄이 이어진다.

브릿 팝을 연상시키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풍성한 사운드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원리퍼블릭은 27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들이 2016년 발표한 엘범 ‘오마이마이(Oh My My)’수록곡 중 ‘웨어에버 아이 고(Wherever I Go)’는 한국을 배경으로 한국계 배우와 한국어가 등장하는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월 리더 라이언 테더의 ‘욱일기’ 타투로 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공연을 진행하는 현대카드 관계자는 “그에게 이 깃발이 나치의 하겐크로이츠 마크와 같다고 설명하자 미안하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내한공연에서 타투 노출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28일에는 빌보드 댄스·일렉트로닉 차트 1위를 차지한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의 슈퍼스타 디스클로저가 일산 킨텍스에서 초대형 클럽파티를 연다. 스페셜·프리스테이지, 애프터파티까지 모두 합치면 7시간30분에 달하는 공연시간이 눈길을 끈다. 애프터파티에는 미국으로 역진출한 한국인 래퍼 키스 에이프(Keith Ape), 프렌치 하우스 DJ 체로키(Cherokee)가 참여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엔 고척스카이돔에서 샘 스미스의 첫 내한공연이 있다. 이 공연은 지난 18일 오후 12시에 일반예매가 오픈됐지만 1분만에 매진됐다. 샘 스미스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차트와 영국 UK 차트에서 동시 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투 굿 앳 굿바이즈(Too Good At Goodbyes)’는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암표도 기승을 부린다. 일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22만원인 티켓이 두배가 넘는 48만원에 올라와 있을 정도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피닉스 라이브 인 서울(PHOENIX Live in Seoul)’가 성황리에 열렸다. 2014년 첫 내한공연 이후 4년만에 두번째 단독 공연을 연 그래미상 수상 그룹 피닉스는 2013년 신곡 ‘엔터테인먼트’ 발표 다시 한국에서 영감을 받아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을 만큼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그룹으로 꼽힌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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