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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김동연-이주열-조윤제, "대북리스크 완화 대외 신인도 회복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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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G20 재무장관회의 및 IMF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중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21일(현지시간) 워터게이트호텔에서 조윤제 주미대사(오른쪽 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왼쪽) 간 3자 오찬회동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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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G20 재무장관회의·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 참석차 워싱턴 D.C를 방문중인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21일(현지시간) 조윤제 주미대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3자 오찬은 조 대사가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김 부총리와 이 총재를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지난해 8월 이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수시로 만나 소통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회동에서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과 향후 정책 대응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우리 경제는 수출·투자 호조 등에 힘입어 개선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청년실업, 통상현안, 미 금리인상 등 대내외 위험요인에 적기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최근 남북관계의 진전으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는 만큼,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는 점에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정책인 'J(제이)노믹스'의 틀을 닦은 조윤제 주미대사는 현 정부의 첫 한은 총재 유력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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