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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GS25, 한국·베트남 수출입 가교 역할…'파트너스데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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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제공=GS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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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한국과 베트남 간 무역 가교 역할에 나섰다.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GS25는 지난 19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100여 개 협력업체 임직원을 초청해 함께 소통하고 GS25 입점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는 '파트너스 데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김종수 GS리테일 가공식품 부문장을 비롯한 한국 GS25 상품기획자(MD)들과 합작법인 'GS25 베트남'의 홍짱 최고경영자(CEO), 윤주영 최고운영책임자(COO), 베트남 MD 등 베트남 사업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협력업체와 입점 상담을 진행했다.

베트남 현지 협력업체들은 1만2600여개 점포의 한국 GS25를 비롯해 베트남 GS25에 자사 상품의 입점을 논의했다.

베트남 협력업체들은 지난 달 한국 GS25가 베트남에서 들여와 판매했던 용기면 쌀국수 '포띠뽀'가 10일 만에 20만개가 모두 판매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자 한국 수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GS25는 이번 파트너스 데이를 시작으로 베트남 협력업체의 상품을 국내로 들여오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한국 중소기업의 우수한 상품이 베트남 GS25를 비롯해 다양한 유통망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실제로 현재 베트남 GS25는 국내 7개 협력업체와 개발한 20여종의 유어스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GS25는 베트남 외에도 현재 대만, 필리핀, 홍콩, 싱가폴 등 5개국에 20여 종의 PB상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미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 10개국까지 넓혀 나갈 계획이다.

한편 베트남 GS25는 현재 호치민 다운타운에 5호점까지 오픈했다. 올해 안에 호치민시 위주로 30개 점포을 오픈할 계획이며 향후 10년 내 2000개까지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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