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경찰서 전경사진.(부산진경찰서 제공)©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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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은 피해자들로부터 수 천만원을 건네받아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에게 보내려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2일 사기 혐의로 A씨(26)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은 피해자 B씨(68)로부터 4700만원을 건네받아 보이스피싱 범행계좌로 송금한 뒤 다음날인 12일 또다른 피해자 C씨(61)를 만나 3700만원을 받으려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피해자들은 서울 종로경찰서 사이버수사대 경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조직원이 자신의 계좌가 사기범행에 이용됐다고 위협하자 예금계좌에서 돈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쌈지공원 앞에서 범죄피해금을 건네받으려고 나타난 A씨를 발견하고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보이스피싱 총책을 추적중이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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