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3 (월)

국가자격시험 부정행위 막는다…신고센터 개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뉴스1

국가자격정보사이트 큐넷(www.q-net.or.kr)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종=뉴스1) 박정환 기자 = 국가 최고 기술자격인 '기능장' 시험에서 광범위한 부정행위가 드러남에 따라(뉴스1 19일자 단독보도) 주관 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가자격시험 부정신고센터'를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고센터는 국가자격정보사이트인 큐넷(www.q-net.or.kr)에 개설되고 불공정 행위 모니터링 강화와 조직적인 부정행위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신고대상은 국가자격시험과 관련된 각종 부정 및 비리사항이며 큐넷 홈페이지 내 부정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하거나 본부 능력평가국(기술자격운영팀)으로 방문신고도 가능하다.

신고내용은 부정제보 신고서 양식에 따라 작성·제출하며 관련 증빙자료가 있을 경우 함께 첨부하면 된다. 공익 제보자에게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신고인 정보는 비공개로 한다.

공단은 신고서와 증빙서류, 진술 등을 기초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사안의 긴급성과 중요도에 따라 관련 부서 자체처리·감사실 이관·경찰 수사의뢰 등을 진행한다.

공단은 공정하고 공신력 있는 국가자격 시험 시행을 위해 부정행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을 특별관리종목군으로 지정·관리하는 등 부정방지 강화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국가자격시험에 대한 부정과 비리행위는 국가자격의 공신력과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일"이라며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근절 캠페인을 통해 부정행위를 뿌리 뽑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ul@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