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국제 판타지 페스티벌 공모전 실시

【광명=뉴시스】김지호 기자 = 경기 광명시는 9월8~14일 열리는 '2018 광명동굴 국제 판타지 페스티벌'의 콘셉트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판타지 콘텐츠 분야의 일러스트레이션과 콘셉트 디자인 인력을 양성하고, 영화·드라마·게임·애니메이션·만화 등 한국 판타지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와 뉴질랜드 웨타워크숍이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광명=뉴시스】김지호 기자 = 2018 광명동굴 국제 판타지 페스티벌 공모전 포스터. (사진=광명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세계적인 콘셉트디자인·특수효과 회사인 웨타워크숍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 '아바타' 등의 특수분장과 소품, 의상 등을 제작했다.

페스티벌의 핵심 행사인 콘셉트 디자인 공모전은 이달 23일부터 7월16일까지 공모 기간을 시작으로 7월18일부터 8월16일까지 예비 심사, 9월8~13일 본심사를 거쳐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14일 시상식이 열린다.

콘셉트 디자인은 상상을 한 장의 그림으로 그려내 작품 전체의 방향을 제시하는 예술을 말한다.

공모전은 콘셉트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 두 개 분야로 진행되며, 대학생·일반인·전문가 등 일반 부문과 중학교·고등학생 재학생 등 학생 부문으로 나뉜다.

콘셉트 디자인 부문의 올해 공모 주제는 '인류의 중세(12~14세기)와 유사한 문화를 가진 행성이 있다. 역사적 요소에 판타지성을 가미하여 이 대륙을 묘사한다면?'이며,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은 판타지 관련 자유 소재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kjh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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