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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국내 실험동물 문제없나…24일 민·관·학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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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실험동물의 복지 개선을 위해 민·관·학이 머리를 맞댄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동물복지국회포럼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실험동물 복지 확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제연합(UN)에서 지정한 '세계 실험동물의 날'을 맞아 국내 동물실험의 실태를 살펴보고, 실험동물의 복지 개선과 윤리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진수 건국대 3R동물복지연구소장이 '국내·외 실험동물복지의 실태 및 동물실험윤리 증진 방안'을, 이형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대표가 '실험동물 복지 확대를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문운경 농식품부 산하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 박은표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나노과 사무관, 서보라미 휴메인소사이어티인터내셔널 국장, 장재진 한국실험동물협회 회장이 나선다. 토론회 사회는 박재학 서울대 교수가 맡는다.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인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번 토론회로 실험동물의 복지 개선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해 우리나라의 동물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올해는 동물실험윤리제도가 국내에 도입·시행된 지 10년이 되는 해"라며 "실험동물 복지 개선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동물 복지에 대한 국민 의식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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