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온라인에는 어두운 거리 한가운데 경찰차 2대가 정차된 가운데 요란한 총성이 약 30초간 계속되는 동영상이 게재됐습니다.
그러나 이는 정체불명의 소형 드론을 격추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일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경찰은 보안군이 수도 리야드의 왕궁 근처 상공을 날아다니던 소형 오락을 포착해 지침에 따라 대응했으며,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드론 격추 당시 살만 사우디 국왕은 수도 근교 농장에서 주말을 보내고 있어서 왕궁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혜미 기자 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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