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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북한 고위간부들, 잇달아 "새 경제발전 전략노선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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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위간부들은 22일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한다'는 노동당의 새로운 전략노선을 앞다퉈 지지하며 경제 발전을 위해 자신들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실은 '당 중앙위원회 제7기 3차 전원회의 참가자들의 반향'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새 전략노선을 접한 노동당과 내각 고위간부들의 반응과 각오를 소개했다.

박광호 노동당 부위원장 겸 선전선동부장은 신문 기고문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최고영도자(김정은) 동지를 진두에 높이 모시어 우리 당의 병진노선이 위대한 승리로 결속된 것처럼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 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 노선도 반드시 승리하리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의 혁명적 노선을 철저히 관철하자면 당조직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라며 "당원들과 근로자들 속에 이번 전원회의의 기본 정신을 똑똑히 인식시키기 위한 정치사상 사업을 공세적으로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철웅 내각 부총리도 기고문에서 새로운 당 노선에 대해 "우리 혁명 발전의 합법칙적 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가장 과학적인 노선", "그 승리가 확고히 담보된 현실적인 노선" 등으로 치켜세웠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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