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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주간뉴스] 봄 마지막 절기 곡우…양양서 강원 첫 모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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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절기상 곡우인 20일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정암리의 한 논에서 농부가 이앙기를 이용해 강원지역 첫 모내기를 하고 있다. 군은 올해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45㏊ 감축한 1675㏊로 1만1700여 톤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2018.4.20/뉴스1 © News1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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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찬우 기자,노정은 기자,최석환 기자,김경석 기자 = 안녕하십니까 4월 넷째 주 주간뉴스입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봄 마지막 절기 곡우…양양서 강원 첫 모내기 실시
절기상 곡우인 20일 강원 양양군에서 강원지역 첫 모내기가 시작됐습니다.

연두빛 벼 이삭이 논에 촘촘히 박힙니다.

도내 첫 모내기는 양양군 강현면 정암리 김광섭씨(59) 농가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날 모내기에 사용된 육묘는 지난 3월12일 볍씨를 파종한 오대벼 품종입니다.

도내 모내기는 춘천 24일, 속초 30일 등 5월초까지 진행될 전망입니다.

한편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한 양양군은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45㏊ 감축한 1675㏊로 1만1700여 톤의 쌀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봄향기 가득"…원주 새벽시장 개장
농산물 직거래장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원주 새벽시장이 지난 20일 개장했습니다.

이른 아침 원주천 둔치 일대에서 한바탕 흥정이 벌어졌습니다.

원주 새벽시장은 생산자가 재배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로 곳곳에서 따듯한 정이 넘치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장터에는 두릅, 미나리 등 향긋한 나물부터 배추 등 싱싱한 농산물들이 새로운 주인을 맞이 합니다.

새벽시장은 생산자 실명제와 원산지 표시제를 도입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원주 새벽시장은 12월10일까지 오전 4시와 오전 9시 사이에 열립니다.

◇중학생이 직접 조례 심의·의결 청소년도의회 열려
중학생들이 직접 법규와 정책, 예산을 심의·의결해보는 체험이 17일 강원도의회에서 열렸습니다.

중학생 46명이 지방 의정과 생활 자치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각각 도의원, 도지사, 교육감의 역할을 체험했습니다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실제 본회의 절차대로 사전에 제출된 조례 및 건의안에 대해 제안설명과 5분 자유발언, 시정연설 등 각자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또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직접 선출해 보기도 했습니다

▶위성민 태백 황지중학교 3학년
"여기서 다른 지역 의원님들과 함께 강원도 문제점에 대해서 다 같이 파헤쳐서 이야길 해보니까 느낌이 새롭고 좋았어요. 사람들이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 줄 알았는데 자기 학교에 대해 개선할 점도 말하고 하니까 그런 점이 인상이 깊었어요"

학생들은 직접 친구들 앞에 서서 스마트폰 부작용, 미투운동, 학교 시설 개선 등 평소 생각했던 정책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하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가 지났는데요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옷차림이 얇아진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뉴스1 주간뉴스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pri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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