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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제21회 광주왕실도자기 축제 오는 27일 개막…왕실도자기의 고장 널리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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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왕실도자의 고장 광주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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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아시아투데이 배문태 기자 = 경기 광주시의 대표축제 제21회 광주 왕실도자기 축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된다.

22일 경기 광주시에 따르면 축제는 ‘광주왕실도자기 600년 역사속으로(느끼GO, 즐기GO, 체험GO)’라는 주제로 2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곤지암도자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시는 4월 29일 ‘다문화 어울림 축제’와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 동안 ‘어린이날 축제’를 함께 열어 ‘왕실도자기의 고장이자 백자문화의 중심지 광주’의 이미지를 널리 알인다는 계획이다.

27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남경필 도지사와 조억동 광주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유관기관단체장, 도예인, 교류도시 대표단 및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축제를 축하한다.

축제는 조선 왕실에 진상하던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은 △물레체험 △신나는 흙 밟기와 타래 빚기 △도자기 방문패 만들기 △나만의 자화상 만들기 △달 항아리 만들기 △도자기 풍경 만들기 △도자기 머그컵 핸드페인팅 △도자기 접시 핸드 페인팅 △알록달록 세라믹 악세사리 만들기 △올망졸망 도자기 인형 만들기 △다례 시연 등 총 11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재벌한 기물에 청화안료로 자신만의 방문패를 만들어 보는 도자기 방문패 체험과 왕실도자기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달 항아리도 직접 만들어보면서 조선시대 도공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물레체험과 타래 빚기, 방문패 만들기, 자화상 만들기, 달 항아리 만들기 등 5가지 체험은 소정의 참가비가 있으며 완성된 도자기는 소성을 거쳐 택배로 보내준다.

다례 시연은 차 문화와 도자공예의 조화로운 만남을 통해 차와 다기의 사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참가비는 없으나 참가 인원은 1일 100명으로 한정돼 있다.

또 축제기간 동안 왕실 도자와 관련된 다양한 상설 및 기획 특별 전시가 열린다.

‘광주왕실도자기 명장 특별전’에서는 광주시 명장 8명과 경기도 무형문화재 1명 등 9명의 작품 18점(각 2점씩)을 선보인다. 각 명장의 사진과 함께 작품 설명이 있어 보다 쉽게 도자기를 이해할 수 있으며 광주왕실도자기의 높은 수준과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광주왕실도자기 테이블 웨어전’에서는 광주왕실도자기 축제에 참가한 각 요장에서 공들여 준비한 도자기 35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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