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필기 가채점 결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발표

필기시험 합격자 5월7일 발표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018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 필기시험 성적(과목별 원점수)과 가산점(취업지원대상자 해당 여부, 인정 자격증, 가산비율)이 22일 사전공개됐다.

22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9급 공채 응시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다음날(23일) 오후 9시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본인의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응시자 본인이 가채점한 결과와 사전 공개한 성적이 다를 경우 해당 기간 인사처에 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은 과목 단위로 가능하다.

인사처는 이의제기가 접수되면 OCR 판독결과를 다시 한번 확인·검증해 오는 25일에 재검증 결과를 응시자에게 알린다.

만일 기간 내에 이의제기가 없으면 해당 답안지는 정상판독된 것으로 간주돼 개인별 성적(과목별 원점수)이 그대로 최종 확정되며 이를 바탕으로 합격선과 합격자가 결정된다.

아울러 응시자가 지난 7~9일 등록한 가산점 신청내용에 대해서도 관계기관 조회·확인 결과를 함께 공개하고 있어 이에 대한 이의가 있으면 인사처로 문의할 수 있다.

올해 9급 공채는 4953명 선발에 20만2978명이 몰려 40.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7일 치러진 필기시험 잠정 집계결과는 응시인원 15만5388명, 결시인원 4만7590명, 응시율은 76.6%다. 사전공개 절차를 거친 필기시험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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