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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김동연·美 재무 양자회담…"韓 외환시장 투명성 제고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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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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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양자회담을 열고 한국 정부가 준비 중인 외환시장 투명성 제고방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주요20개국 재무장관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 부총리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에 이어 므누신 재무장관과도 한국의 외환시장 개입내역 공개방식에 대한 조율을 마무리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므누신 장관에게 한국 정부가 외환시장 투명성 제고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통화기금(IMF) 권고, 주요20개국(G20) 합의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및 여타국 사례뿐 아니라 국내 외환시장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측은 우리 정부의 외환시장 투명성 제고 방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자고 답변했다고 기재부는 전했습니다.

(사진=기획재정부, 연합뉴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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