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북대서 지역 이전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지난해 3월 23일 영남대에서 열린 대구경북 이전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에 참가한 취업준비생들. 2018. 03. 22.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와 대구시가 오는 25일 경북대 글로벌프라자에서 '2018 대구 경북 지역 이전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돼 올해 5회째로 대구와 경북으로 이전한 18개 이전 공공기관과 14개 지역대학이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기관의 채용요강, 오픈캠퍼스 사례, 블라인드 채용방법, 취업성공 사례 등이 소개되고 모의면접도 시연된다.

특히 32개 채용상담 부스가 설치돼 기관별 채용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과 1:1 취업상담도 진행한다.

경북도는 대구 경북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인재 채용목표제, 가산점부여, 할당제 등으로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토록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방으로 이전한 전국 109개 공공기관이 1만301명의 직원을 새로 뽑았다. 경북으로 이전한 공공기관(8개)은 전체 990명 중 지역인재를 186명(18.8%) 채용해 2016년도(17.4%)에 비해 지역인재 채용률이 높아졌다.

도는 매년 목표를 3%씩 높여 2022년에는 3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이전공공기관에 더 많이 채용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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