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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펀드와치]남북종전논의·시리아 불확실성 완화에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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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의 성과가 높았다. 시리아 불확실성 완화로 글로벌 주요증시가 상승하면서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도 올랐다.

22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20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59% 상승 마감했다. 주식형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한 주간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K200인덱스 펀드 2.20%, 일반주식형 펀드 1.68%, 배당주식형 펀드 1.64%, 중소형주식 펀드는 1.42%를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3519개 중 1492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1103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중에는 ‘미래에셋TIGER200건설상장지수(주식)’펀드가 7.25%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펀드 중 최고 성과를 냈다. ‘삼성KODEX건설상장지수[주식]’펀드와 ‘미래에셋TIGER화장품상장지수(주식)’펀드가 각각 6.39%, 5.01%로 그 뒤를 이었다.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펀드(4.99%)와 ‘키움KOSEF200선물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4.69%)도 높은 성과를 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45% 하락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북미, 남미, 유럽주식 펀드 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아시아 관련 주식 펀드는 하락세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 커머더티형(0.66%), 해외채권혼합형(0.06%)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해외주식혼합형(-0.53%), 해외부동산형(-0.22%), 해외채권형(-0.06%) 순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펀드 4382개 중 2107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에는 ‘KBSTAR미국원유생산기업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H)’펀드가 5.87%로 가장 높은 성과를 냈고, ‘JP모간러시아자(주식-재간접)A’펀드와 ‘키움러시아익스플로러 1[주식]A1’펀드가 각각 5.43%, 5.42%로 그 뒤를 이었다. ‘신한BNPP러시아자(H)[주식](종류A 1)’펀드와 ‘신한BNPP더드림러시아자 1[주식](종류A)’펀드도 각각 5.36%, 5.34% 성과로 우수했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1% 하락 마감했다. 한 주간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들 중 초단기채권 0.04%, 일반채권은 0.02%로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중기채권 -0.18%, 우량채권은 -0.07%로 마이너스 수익률로 마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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