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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화순 로컬푸드 직매장 2곳 지난해 매출 67억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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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최근 전남 화순군 주민들이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아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화순군 제공) 2018.4.22/뉴스1 © News1 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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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화순군은 로컬푸드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 결과 지난해 2곳의 매장에서 총 6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로컬푸드란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농산물로, 중간 상인 없이 곧바로 소비자들을 만나면서 직매장 운영은 도농(都農)상생협력 모델이 되고 있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식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출하농가에게도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화순에서는 도곡농협과 화순농협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역 내 로컬푸드 직매장에 로컬푸드 증축 지원사업, 로컬푸드 직매장 포장재 지원, 출하농산물 안전성 검사 등을 추진하고 로컬푸드 출하농가의 출하처 확보 및 출하농가 부담 경감, 품질관리 등을 지원한다.

또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를 통한 판매 증대 및 경쟁력을 확보하고, 로컬푸드 출하농가의 출하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산물 소포장재 구입비 3000만원을 지원한다.

화순군은 부적합 농축산물 판매를 사전 차단하고, 출하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월 1회 이상 시행 등을 통해 주민들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이에 지난해 도곡농협과 화순농협 2곳의 로컬푸드 직매장에 700여 농가가 참여해 742종의 농축산물을 생산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총매출액 67억원을 달성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대도시 인접한 지리적 장점을 살리고, 우리군 우수농산물 홍보 매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우리지역 농산물 이미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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