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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KEB하나銀, 전 직원 대상 '노 타이' 근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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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오는 23일부터 본점 및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노타이(No-Tie)' 근무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넥타이를 매지 않고 근무할 수 있게 됐다. 본점 근무 직원의 경우 매주 금요일은 정장 대신 비즈니스 캐주얼 차림으로 출근할 수도 있다.

조선비즈

KEB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 관계자는 “경직된 사고의 틀을 탈피해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미래지향적인 혁신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조치”라고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매주 수요일 운영하던 ‘가정의 날’을 수요일과 금요일 주 2회로 확대 시행한다. 가정의 날은 의무적으로 야근 없이 정시 퇴근하는 시스템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노타이(No-Tie) 근무 프로그램을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업무 효율성 증대 등이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며 “직원들이 보다 행복하게 일할 수 환경을 조성해 직원의 행복이 손님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sj@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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