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진상규명'…5·18기록관, 광주정신포럼 개최

이건리 국방부 5·18 특별조사위원장이 13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을 살펴보고 있다.2017.9.13/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오는 25일 기록관 7층 다목적실에서 '5·18진상규명, 완성품 조사에 이르려면…'을 주제로 한 광주정신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5·18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 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2월 국회를 통과한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근거로 9월 출범 예정인 국가차원의 5·18진상규명위원회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5·18진상규명위원회 설치와 관련해 진상규명활동의 성패를 좌우하는 위원회의 역할과 적임자 선정 방안, 5·18진상규명 특별법 시행령 제정에 대한 지역 차원의 대책 등이 모색된다.

포럼에서는 Δ5·18진상규명위원회의 역할 및 적임자 선정 방안(염규홍 2007국방부 과거사위 조사1과장) Δ5·18특별법시행령, 이렇게 만들어야(정준호 법무법인 평우 대표변호사) Δ군 문서처리체계의 이해(신동일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연구원) Δ광주현지합의안, 어떻게 도출할 것인가(오성수 광주매일신문 편집국장) 등의 발제가 진행된다.

김성 국방부5·18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회로 이재의씨(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저자), 최용주 5·18기념재단 비상임연구원, 조진태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등의 토론도 열린다.

관심있는 시민,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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