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이주열, 워싱턴서 조윤제 주미대사와 오찬회동

【워싱턴DC=뉴시스】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조윤제 주미대사(가운데) 오찬 회동을 진행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18.04.22

【워싱턴DC=뉴시스】이윤희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오찬 회동을 진행했다.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지난 19일부터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이날 조윤제 주미대사와 함께 3자 오찬 간담회을 진행했다.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이번 방미 일정 중 회의장에서 짧게나마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는데, 조 대사가 두 사람을 초청하면서 오찬회동이 성사됐다.

식사 중에는 국내외 경제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청년실업, 통상현안, 미국 금리인상 등 대내외 위험요인에 적기에 대응해야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남북관계 진전으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안화되고 있는 만큼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할 시점이라는 데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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