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중기부, '기업이 원하는 사업' 지원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업 수요에 맞는 사업 지원을 진행한다.

중기부는 지원분야별로 사업 신청을 받는 방식에서 기업이 희망하는 사업을 신청 받아 평가하는 일관지원 방식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자금, 기술개발, 수출, 마케팅 등 분야별·사업별로 칸막이식의 별도 심사, 선정 및 관리 등의 과정을 진행했다. 이 때문에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사업간 연계·패키지 지원이 미흡하여 성과를 창출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앞으로 일자리안정자금 수급기업,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수출 유망기업 등 정책적인 우선순위가 높은 기업군을 대상으로 분야별 필요로 하는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패키지 대상사업은 중소기업 통합관리시스템 분석을 통해 최근 3년간 해당 기업군이 분야별로 가장 많이 참여했던 사업으로 구성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일관지원사업의 시범운영이 지원의 성과를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시범사업의 성과를 검토하여 지원대상과 사업 등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나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