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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中企 한 번 심사로 일괄 패키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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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일자리·스마트·수출 中企에 1800억 일괄 지원 시범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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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기업유형별 일괄 패키지 지원방식으로 개편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지원방식을 기존의 분야별 '칸막이' 신청·평가에서 벗어나 기업이 희망하는 지원사업을 최대 4개까지 한 번에 신청받아 평가·지원하는 일괄 패키지 방식을 도입해 시범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일괄 패키지 지원 사업 규모는 융자 1390억원, 보조금 404억원 등 모두 1794억원이다. 지원 대상 유형은 △일자리안정자금 수급기업(432억원) △스마트공장 도입기업(923억원) △수출 유망기업(439억원)이다.

해당 기업군에 속하는 중소기업은 분야별 필요 서류를 통합해 1회만 제출하면 된다. 최대 4개 지원사업(일자리자금형은 3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일괄 지원사업 분야는 중소기업 통합관리시스템 분석을 통해 최근 3년간 해당 기업군에서 가장 많이 참여했던 사업으로 구성했다. 공통 지원사업 분야는 △자금 △기술개발 △수출 지원이다. 스마트공장형은 컨설팅 분야를, 수출유망형은 스마트공장 분야를 각각 추가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달 말부터 이번 시범사업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이후 성과를 분석해 지원 대상과 사업 분야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일괄 지원사업의시범 운영이 지원의 성과를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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