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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중기중앙회 "중소기업협동조합 비즈니스 역량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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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매 플랫폼 구축, 공동 브랜드 론칭 등 추진

뉴스1

중소기업중앙회는 20~21일 강원도 강릉시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2018 협동조합 신임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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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협동조합 전용 공동구매 플랫폼 구축, 공동 브랜드 론칭 등 지원책을 본격 추진한다.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도 대대적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22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박성택 회장은 지난 20~21일 강원도 강릉시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2018 협동조합 신임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열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협동조합이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희망'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지난해 5월 이후 선출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중기중앙회 정회원으로 가입한 협동조합이사장, 중소기업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중소기업협동조합 운영도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업종 대표성을 강조하던 전통적 협동조합 운동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조합원의 니즈와 사회 경제적 가치가 반영된 공동 사업을 통해 잉여를 만들고 공유하는 비즈니스 조직체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기중앙회 차원에서 Δ협동조합 전용 공동구매 플랫폼 구축 Δ공동 브랜드 론칭 Δ공동사업제품 우선 구매제도 확산 Δ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 개편 등 지원책을 전방위로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원배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최근 소상공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환경들을 협업과 연대로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했다"며 "다른 협동조합들의 사업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을 벤치마킹하겠다"고 말했다.

g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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