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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사랑의달팽이-넥슨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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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정욱 넥슨 부사장(왼쪽)과 정해형 사랑의달팽이 상임부회장이 협약식을 맺고 있다. 제공|사랑의달팽이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사)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넥슨과 업무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청각장애아동을 위한 소리찾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올해 서비스 15주년을 맞은 넥슨 대표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유저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오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메이플스토리’게임 내에서 후원참여 이벤트 ‘핑크빈의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핑크빈의 나눔 프로젝트’로 마련된 후원금은 고도난청으로 보청기로도 재활이 어려운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및 언어재활치료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넥슨 김정욱 부사장은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치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랑의달팽이 정해형 상임부회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청각장애 아이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넥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나눔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듣고, 꿈꿀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사랑의달팽이는 사회에서 소외 받는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찾아주고 희망을 선물하는 비영리 복지단체다.

저소득층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청각장애 유소년으로 구성된 클라리넷앙상블을 통해 심리·사회정서 회복과 대중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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