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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울산쇠부리축제서 청년 예술가 전시·공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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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해 울산쇠부리축제 모습
[울산시 북구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올해 열리는 '제14회 울산쇠부리축제'에서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전시·공연이 펼쳐진다고 20일 밝혔다.

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날 세부계획안을 확정하고 축제 기간 지역의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전시·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로 했다.

특히 대형 폐버스에 설치 미술과 미디어아트를 접목하는 아트카 프로젝트 '리본(Re-born)' 전시를 청년 예술가와 공동으로 기획해 운영한다.

또 청년 토크, 청년 백일장, 마술, 비보잉 공연 등을 청년 기획자와 함께 구성한다.

이 밖에 올해 축제에서는 쇠부리 제철 기술 복원 실험이 진행되며, 쇠부리 민속 문화 한마당도 마련된다.

울산 쇠부리소리를 주제로 하는 학술 심포지엄도 열린다.

한편 추진위는 쇠부리축제의 의미와 지향점을 담은 취지문도 발표했다.

취지문에는 ▲ 달천철장 유적지 확보와 수직 갱도 복원 ▲ 쇠부리 제철 기술과 제련로 복원 ▲ 쇠부리소리 무형문화재 등재 ▲ 쇠부리 문화 테마파크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올해 울산쇠부리축제는 5월 11일 북구청 광장에서 고유제를 시작으로 13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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