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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휘트니 휴스턴 다큐 '휘트니',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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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휘트니' 스틸 컷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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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6년 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미국 팝의 전설적인 디바 휘트니 휴스턴을 다룬 다큐멘터리 '휘트니'(Whitney)가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됐다.

칸영화제는 2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추가 초청작을 공개했다. '휘트니'는 그 중에서 미드나잇 스크리닝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휘트니'는 휴스턴 패밀리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제작된 유일한 다큐멘터리다. 영화 속에 가족들이 보유한 미공개 자료들을 포함한다. 레게 음악의 전설이자 대표적인 싱어 송 라이터 밥 말리를 다룬 다큐멘터리 '말리'를 연출한 아카데미 어워드 수상 감독 케빈 맥도날드가 메가폰을 잡았다.

휘트니 휴스턴은 신이 내린 목소리를 가진 가수였지만, 약물 중독자이자 스캔들 메이커였고, '불행의 아이콘'이었다. 이번 영화는 휘트니 휴스턴을 유명인이 아닌 한 사람으로 접근해 그만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아냈다.

제71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는 '휘트니' 뿐 아니라 우리나라 윤종빈 감독의 신작 '공작'도 함께 올랐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은 그간 '달콤한 인생' '추격자' '부산행'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 한국 영화들을 선보인 바 있는 섹션이다.

한편 '휘트니'는 2018년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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