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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신간 다이제스트 (4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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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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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의 '10초 습관'
내 자존감을 폭발시키는 10초 습관 / 사토 유미코 지음 / 신희원 옮김 / 1만4000원

지금까지 무엇을 해도 잘되지 않았던 건 '무엇을 해도 잘되지 않는다'고 무의식중에 단정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무슨 일이든 잘되는 사람들이 무의식중에 실천하는 '10초 습관'을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이 10초 습관에 익숙해지면 지금까지 인생 전반에 깔려 있던 미약한 자존감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매경출판 펴냄.

하루의 단상에 담은 '사계절의 빛깔'
나뭇잎 일기 / 허윤희 지음 / 2만원

작가는 자신이 좋아하는 산책을 작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글을 읽고 영감을 받아 '나뭇잎 일기'를 시작했다. 그녀는 사계절을 변함없이 산에 다니면서 나뭇잎을 채집했고 그것을 하루의 단상과 함께 '사계절의 빛깔'을 품은 한 권의 책으로 선보인다. 궁리 펴냄.

덩치 따라 다른 동물들의 생존전략
코끼리의 시간, 쥐의 시간 / 모토카와 다쓰오 지음 / 이상대 옮김 / 1만4000원

일본의 저명한 동물생리학자 모토카와 다쓰오 교수의 대표작. 동물들의 생존전략과 행동방식을 '크기'라는 창을 통해 들여다본다. 예를 들어 3t의 코끼리와 30g의 쥐는 체중 차이가 10만배나 나지만, 일생 동안 뛰는 심장 박동 수는 약 20억회로 동일하다. 저자는 이런 관계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해석해낸다. 김영사 펴냄.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단편
버스데이 걸 /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 양윤옥 옮김 / 1만3000원

스무 살 생일을 맞은 여자 주인공은 생일날인 그날도 여느 때처럼 이탈리안 식당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한다. 플로어 매니저가 갑자기 병원에 실려 가고, 그녀에게 부탁을 남긴다. "정확히 8시가 되면 사장님이 계시는 608호실에 저녁을 가져다 줘."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 비채 펴냄.

모란시장의 풍경, 그림으로 옮기다
이야기를 그려드립니다 / 김은미 지음 / 1만원

일상 그림으로 주목받는 신예 작가 김은미가 재래시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림책에 담아냈다. 김은미는 2017년 4월부터 10월까지 성남 모란시장을 매일같이 찾아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상인들 곁에 앉아 그들의 인터뷰를 한 편 한 편 그림으로 옮겼다. 화폭에 담긴 상인들의 말 속에 아스라이 자리 잡은 꿈과 희망을 그려내 보인다. 온다프레스 펴냄.

상호작용의 근본원리 '공유회로'
인간은 어떻게 서로를 공감하는가 / 크리스티안 케이서스 지음 / 고은미·김잔디 옮김 / 1만7800원

'공감'에 대한 신경과학적 해설서로 거울뉴런이 어떻게 공감을 가능하게 하는지를 설명한다. 저자는 우리가 거울뉴런 체계에 의해 자신의 행동, 정서, 감각을 대리 활성화함으로써 타인의 행동, 정서, 감각을 공유하며, '공유회로'가 우리의 일상생활은 물론 다양한 사회적 상호작용의 근본 원리임을 밝힌다. 바다출판사 펴냄.

[정리 =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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