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피부마사지기 매출은 863% 늘었다. 판매 수량은 152% 증가했다. 지난해 9월 LG전자가 '프라엘'을 출시한 이후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프라엘의 3월 판매 수량과 매출은 전월 대비 각각 226%, 173% 상승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환경적 요인과 봄이 시작되는 시기가 맞물리면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뷰티 디바이스는 피부탄력이나 피부톤 등을 관리하는데 유용하다. 기능성 화장품보다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다.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과 적은 비용으로 뷰티 케어를 받을 수 있어 구매자가 늘고 있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뷰티업계는 물론 가전업계가 속속 뷰티 디바이스를 출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치열한 시장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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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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