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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아디다스, 해양폐기물로 만든 한정판 러닝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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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해양 정화 작업을 통해 수거된 플라스틱 폐기물을 활용해 만든 한정판 러닝화 6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2016년부터 아디다스가 진행해온 해양환경보호 단체 '팔리포더오션'과의 파트너십의 하나로, 러닝화 제품군을 대폭 확대해 많은 사람이 자연스럽게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출시됐다.

FC바르셀로나와 독일 국가대표 축구팀에서 수문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마크 테어 슈테겐 선수가 제품의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

러닝화는 환경 보호의 의미를 담은 것은 물론 기능적인 부분에도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고 아디다스는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울트라부스트 팔리'와 여성전용 '울트라부스트X 팔리' 러닝화는 약 11개의 플라스틱병이 재활용됐다.

해양 플라스틱 오염 폐기물을 업사이클(못 쓰게 된 폐기물을 다시 쓸 수 있게 하는 것)해 만든 '팔리 오션 플라스틱TM'소재가 사용됐다.

제품에는 모바일과 연동이 가능한 NFC 칩이 삽입돼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방법 등 환경 보호 관련 다양한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제품은 20일부터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센터 등 아디다스 주요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울트라부스트X 팔리', '울트라부스트 팔리', '울트라부스트ST 팔리'는 24만9천 원, '알파바운스1 팔리(남/여)'는 13만9천 원, '아디제로 프라임 팔리'는 21만9천 원이다.

연합뉴스

[아디다스 제공=연합뉴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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