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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김민희X이자벨 위페르, '홍상수 월드'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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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 김지혜 기자] 한국과 프랑스의 대표 여배우가 홍상수의 영화 세계에서 만났다.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영화제 기간 중 우연히 칸에서 만난 클레어(이자벨 위페르)와 만희(김민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지난해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칸영화제와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김민희의 첫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 후'에 출연한 배우 김민희는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클레어의 카메라'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2종에는 각각 다른 분위기와 매력으로 칸의 공간을 채우고 있는 클레어와 만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칸의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계단 꼭대기에 서 있는 클레어의 캐릭터 포스터는 이자벨 위페르의 강렬한 존재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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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빛깔의 트렌치코트와 페도라, 와인 컬러의 선글라스와 바다색을 닮은 가방을 메고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클레어의 모습은 이국적인 풍광과 함께 독특한 뉘앙스를 만들어내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만희의 포스터는 클레어의 포스터와는 또 다른 정서로 시선을 끈다. 테이블에 앉아 무언가를 쓰고 있는 만희의 옆모습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는 크림톤의 차분한 컬러감과 함께 올블랙 착장의 김민희의 조심스런 움직임과 진지한 표정이 극 중 만희의 순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다른 개성의 이자벨 위페르와 김민희가 각각 클레어와 만희로 만나 만들어낸 앙상블과 시너지가 궁금하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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