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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대웅제약, 아시아 지역 의사들 초청해 보톡스 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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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대웅제약이 개최한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한 해외 의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지난 17~18일 서울 강남구 본사, 경기 화성시 나보타 전용공장 등에서 해외 의사 초청 프로그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 2018'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나보타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한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 의사 40명은 대웅제약 본사와 공장을 견학하고 보툴리눔톡신(일명 보톡스) 제제 나보타를 활용한 시술법 강연을 들었다.

강연자로 나선 최윤진 연세봄빛피부과 원장은 '나보타를 활용한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보툴리눔 톡신 시술법'을 공유했고, 김학준 대웅제약 메디컬어드바이저는 '나보타의 특장점 및 최신임상결과'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강연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실제 클리닉을 방문해 정재윤·권혁훈 오아로피부과 원장, 석정훈 청담i성형외과 원장, 최준영 JY성형외과 원장으로부터 나보타의 시술법인 '나보리프트'를 비롯한 최신시술법에 대한 라이브 시연을 참관하며 시술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사리오 섀리 밸러서 필리핀 미용성형외과학회 회장은 "이번 대웅제약의 나보타 마스터클래스 참석을 통해 보툴리눔톡신과 필러를 활용한 한국의 선진 미용성형 시술법을 배웠다"며 "실제 임상에서 응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뿐 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로부터 참석한 의사들과도 최신 지견을 나누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온 나보타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보툴리눔톡신에 대한 정보 공유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신공장에 대한 한국의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KGMP) 인증 획득을 계기로 생산량이 크게 확대된 나보타는 국산 보툴리눔톡신 최초로 미국·유럽에서 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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