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1 (금)

소니, 고감도·4K 지원 '엑스페리아 XZ2 프리미엄' 선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소니는 16일 스마트폰 신제품 '엑스페리아 XZ2 프리미엄'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이전 '엑스페리아 XZ2'와 비교할 때 디스플레이 사양이 향상됐고 내장 카메라도 듀얼로 변경됐다. 램 및 배터리 용량도 업그레이드 됐다.

엑스페리아 XZ2 프리미엄은 4K(3840 x 2560) 해상도의 5.8인치 디스플레이를 내장했고, 어두운 곳은 어둡고 밝은 곳은 더 밝게 표현하는 HDR 기술을 지원한다. 소니 측은 엑스페리아 XZ2보다 30%쯤 밝은 화면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845를 내장했고, 램은 6GB, 배터리 용량은 3540mAh다.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는 스마트 스테미너 모드, 무선 충전 기술 Qi도 적용됐다. 운영 체제는 구글 안드로이드 8.0 버전(오레오)이다.

IT조선

소니 엑스페리아 XZ2 프리미엄은 후면 듀얼 카메라(컬러, 흑백 카메라 각 1개씩)를 탑재했다. 이 듀얼 카메라는 고감도 촬영 기능에 초점이 맞춰졌다. 사진 촬영 시 ISO 51200, 영상 촬영 시 ISO 12800 고감도를 사용해 밝은 이미지를 만든다.

스마트폰 최초로 4K 해상도 HDR 동영상 녹화 기능도 지원한다. 초당 960장 사진으로 슬로 비디오 촬영도 가능한데, 해상도가 풀 HD로 삼성전자 갤럭시S9시리즈보다 크다. 듀얼 카메라를 응용한 배경흐림, 클래식 흑백 촬영 기능도 갖췄다. 전면 카메라도 1300만 고화소다.

소니 엑스페리아 XZ2프리미엄의 본체 크기는 158 x 80 x 119㎜다. 고음질 음원 재생 기능 LDAC, 음향 처리 엔진 DSEE HX를 갖춰 멀티미디어 성능도 나쁘지 않을 전망이다. 스마트폰 전면 위,아래에는 스테레오 스피커도 적용된다.

소니는 여름쯤 엑스페리아 XZ2 프리미엄을 선보일 예정이며,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다.

IT조선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