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檢, '김기식 외유성 출장 논란' 한국거래소 등 5곳 압수수색(상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회계자료와 내부문서 등 확보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고발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출장비를 지원한 의혹을 받는 피감 기관과 관련 단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한국거래소(KRX) 부산 본사와 서울사무소,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더미래연구소, 세종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김 원장이 다녀온 출장의 정확한 성격을 파악하고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김 원장과 피감기관 사이의 직무 관련성 등을 따져보기 위해 회계자료와 증빙서류, 내부 문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원장은 과거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피감기관들의 돈으로 여러 차례 해외출장을 다녀온 사실이 알려져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에 의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고발됐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