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사진=동아일보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자유한국당은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논란에 대해 ‘위법이 있을 시 사임토록 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사실상 김 원장을 사임토록 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정태옥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오늘의 입장표명은 사실상 김기식을 사임토록 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한다”며 “늦었지만 국민의 뜻을 수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김기식의 처신이 명백하게 불법이고 도덕수준이 평균 이하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그동안 너무 오래 끌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기식의 사임과는 별도로 이 사건의 본질은 김기식의 잘못된 처신과 청와대의 검증실패임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전원을 사찰하고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