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민주평화당 최경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청와대는 민심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것인가”라며 청와대의 김기식 금융위원장 감싸기를 강도높게 비판.(사진=민주평화당 공보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민주평화당 최경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청와대는 민심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것인가'라며 청와대와 여당의 김기식 금융위원장 감싸기를 강도높게 비판.(사진=민주평화당 공보실)
최 대변인은 "청와대 논평을 보니 '김기식 구하기'가 이젠 도를 넘어 갈수록 가관이다. 정말 끝까지 가보겠다는 것인가. 선관위에 물어 적법하다는 해석이 나오면 그때 또 다시 김 원장을 지키는 명분으로 삼겠다는 것"인지 따져 물었다.
이어 "국민절반 이상이 김 원장의 사퇴를 지지한다는 여론조사결과도 있고 청와대와 민주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이 김 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데 청와대와 여당은 이런 사실들을 모르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알면서도 모른척 감싸기를 하고 있는 것"인지 꼬집었다.
또한, "김 원장의 친정인 참여연대조차도 김 원장의 부적절한 행동을 지적하고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냈다"며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만 믿고 민심을 무시하는 청와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만 '김기식 지키기'를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오만"이라고 비판했다.
최 대변인은 "김 원장 사퇴가 해결되지 않는 한 4월 국회 정상화를 기대하기는 힘들다"며 "청와대와 여당이 끝까지 무리수를 두면서 김 원장을 지키려다 오히려 최악의 경우 국민들의 강한 저항에 부딪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끝으로 "김 원장의 사퇴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더 이상 시간 끌면서 김 원장 지키기를 한다면 문재인대통령의 리더십도 크게 흠집 날 것"이며 "대통령의 권위와 리더십을 위해 이미 직무수행이 불가능한 김 원장을 하루라도 빨리 사퇴시키고 금감원을 바로 세워야한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