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김기식 "스탠퍼드대 연수, 대기업 지원 안 받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국가보훈처 단독 출장 외유 논란에 "혼자 간 다른 의원도 있다"]

머니투데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증권회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참여연대 재직 당시 대기업 지원을 받아 해외 연수를 갔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김 원장은 12일 설명자료를 통해 "참여연대 재직중이었던 2007년 12월~2019년 2월에 스탠포드대학교 부설 '아시아-퍼시픽 리서치 센터'에서 방문연구원으로 참여한 적이 있으나 이 기관에 대한 기부자 명단에 있는 것으로 거론되는 국내 대기업들로부터 일체의 지원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김 원장이 방문연구원으로 일할 당시 대기업으로부터 지원을 받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대기업으로는 포스코, 삼성 등이 거론된다.

김 원장은 또 2015년 11월 국가보훈처 직원과 단 둘이 '국외사적지 실태 확인' 명목으로 중국, 일본 등에 외유성 해외출장을 다녀왔다는 자유한국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의원 1인이 단독 출장간 사례가 몇 차례 더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정무위원 국외사적지 탐방 사업'은 국가보훈처가 2012~2017년 기간 중 매년 1~2차례 여야 정무위 국회의원으로 출장단을 구성해 추진한 국가예산 사업"이라며 "19대 국회기간 중 국가보훈처 출장은 총 8건, 의원 15명이 참가했다"고 덧붙였다.

박상빈 기자 bini@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