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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김성태 원내대표, 신상털기 흥신소 접고 이제 그만 국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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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12일 오후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김기식 금감원장 의혹 부풀리기가 점입가경이다. 하다하다 이제는 총알이 다 떨어졌는지 의미 없는 문제제기를 재탕 삼탕으로 사골국물마냥 우려먹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태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고 발끈하지만 먼저 번지수를 잘못 짚은 것은 김성태 원내대표가 원조다. '여비서'라는 프레임을 노골적으로 반복하는 것은 국민들의 공분을 자아내는 저급한 정치'라며 '더욱이 19대 국회의원 임기 말에 있었던 정책개발과 연구용역에 트집을 잡는 것에는 실소마저 자아낸다. 김성태 원내대표의 말대로라면 임기 종료 몇 달 전이면 아무것도 하지 말고 놀아야 하는가?'라고 비난했다.

또 '김기식 원장은 임기 말에 '정무위 소관부처 19대 주요성과 및 20대 국회 제언'이라는 19대 국회에서의 의정활동을 총망라한 432페이지의 자료집을 발간하며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국회의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누구보다도 노력했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마지막까지 열심히 일한 것을 가지고 문제를 삼아서야 되겠는가'라며 '사골도 세 번 넘게 우려내면 맹탕이 된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더 이상의 공허한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국회로 돌아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현 대변인은 '지금 국회는 국민개헌부터 청년일자리추경까지 처리해야 할 일이 산적하다. 그런데 정작 해야 할 일은 전부 내팽개치고 건수가 생길 때마다 '국정조사'를 운운하며 국회 운영을 발목잡고 정쟁에만 몰두하는 모습은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을 뿐'이라며 '김성태 원내대표가 '신상털기' 흥신소는 접고, 본연의 업무로 돌아오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쿠키뉴스 이영수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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