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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김기식 해외출장 동행한 인턴, SNS에 ‘기념사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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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해외출장에 동행했던 인턴이 당시 SNS에 '기념사진'을 올린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지난 2015년 5월 김 원장의 미국,유럽 출장 기간 수행을 위해 동행한 인턴 직원 김모씨는 자신의 SNS에 유럽 일정 중 바티칸성당 등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김씨의 지인들이 댓글을 통해 '1차 지중해 탐험 돌아왔느냐'고 묻자 김씨는 '로마만 찍고 돌아왔어요.ㅋㅋ'라는 답글을 달았다. 김 원장 등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지원을 받아 2015년 5월25일부터 9박10일간 미국 워싱턴과 이탈리아 로마, 스위스 제네바 등을 방문했다.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김 원장의 출장이 '외유성,로비성'이었다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김 원장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김 원장이 출장을 다녀온 후, 국회 유럽사무소 개설에 도움을 준 정황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청와대는 김 원장에 대해 '해임 불가'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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