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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리얼미터 "대통령 개헌안 발의 찬성 64.3%…지지율 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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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정부 개헌안 발의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1주일 사이 약 5%포인트 올라 6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를 받아 28일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26일)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64.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1일 조사(59.6%)와 비교했을 때 오차범위 내에서 4.7%포인트 오른 수치다.

'문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한 주 전보다 1.1%포인트 내린 27.6%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찬성(90.9%)이 압도적이었고, 정의당 지지층(75.0%)과 민주평화당 지지층(54.3%)도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반대 85.2%)과 바른미래당 지지층(50.9%)에서는 반대가 압도적으로 높거나 절반 이상이었다.

한편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26~28일 전국 성인 150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5%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69.8%로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7%포인트 올랐다.

'잘 못 하고 있다'는 답변은 25.2%로 1.4%포인트 내려갔다.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이 0.4%포인트 내린 52.2%로 1위를 지켰다. 한국당은 1.0%포인트 하락한 19.6%의 지지율을 얻었다.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은 7.3%(0.9%포인트↑)로 한주 만에 7%대를 회복했으나 통합 창당 이후 6주째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물렀다.

정의당과 평화당의 지지율은 각각 5.0%, 2.6%로 변화가 없었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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