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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우원식 "한국당, 대통령 개헌안 반대…아무도 없는 들판에서 혼자 외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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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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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이은결 수습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정부의 헌법 개정안에 대해 "국민 개헌 정신을 담고 있는 개헌안이라고 보기 때문에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관제개헌·독재개헌 등을 운운하는 자유한국당은 안타까운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반대를 위한 반대에 아무도 없는 들판에서 혼자 외치는 가여운 모습"이라며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개헌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원내대표와) 개헌특위 간사들이 포함된 '2+2+2' 논의와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이 참여한 8인의 회담으로 실효성 있는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각 당의 안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치열한 협상을 해 반드시 국민 개헌이 실현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이 타결된 것과 관련 "결과적으로 우리 국력은 최대한 지키며 한미양국의 호혜적 이익까지 보장했다"며 "이번 성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한 통상원칙을 키졌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이은결 수습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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